[컨콜] LG디스플레이 “수익성 확보가 우선…신규 투자 확장 신중하게”

입력 2024-10-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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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로고 (사진-LG디스플레이 뉴스룸)
▲LG디스플레이 로고 (사진-LG디스플레이 뉴스룸)

LG디스플레이가 23일 향후 투자 계획에 대해 “대외환경 불확실성이 장기화하면서 향후 투자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운영하고 검토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당분간은 사업체질과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가 우선”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김 CFO는 “현재 보유한 인프라 최대한 활용하고 신규 투자 확장은 신중히 할 것”이라며 “향후 투자는 대외 환경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경상 투자와 기술 역량 확보에 집중해 투자 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올해 투자는 전년 대비 1조 원 축소된 2조 원 중반으로 예상한다”며 “대외환경의 불확실성과 실수요 변동성이 지속하지만 사업 구조 고도화와 수익성 확대 중심의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6조8213억 원, 806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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