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신임 사장 후보에 박장범 '뉴스9' 앵커

입력 2024-10-23 21: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S 이사회가 23일 박장범 현 '뉴스9' 앵커를 제27대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연합뉴스)
▲KBS 이사회가 23일 박장범 현 '뉴스9' 앵커를 제27대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연합뉴스)

KBS 이사회가 박장범(54) ‘뉴스9’ 앵커를 제27대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KBS 이사회는 박 앵커를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 임시이사회를 열어 박 앵커와 박민 현 사장, 김성진 방송뉴스주간 등 지원자 세 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 끝에 내린 결정이다.

이사회가 사장 임명을 제청하는 공문을 인사혁신처로 보내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새로 선임될 사장의 임기는 올해 12월 10일부터 2027년 12월 9일까지다.

박 후보자는 대전 대성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4년 KBS 공채 20기 기자로 입사했다. 런던 특파원과 사회2부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작년 11월부터 KBS 1TV ‘뉴스9’ 앵커를 맡고 있다.

박 후보자는 올해 2월 KBS 1TV에서 방영된 윤석열 대통령과의 단독 대담 방송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 진행을 맡았다. 당시 방송에서 박 후보자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언급하며 “이른바 파우치, 외국 회사 조그마한 백”이라고 말해 사안을 의도적으로 축소하려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KBS 이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이날 면접에서 방송 당시 ‘명품’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은 이유에 대해 “수입산 사치품을 명품이라고 부르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99,000
    • -1.4%
    • 이더리움
    • 4,690,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734,500
    • +7.3%
    • 리플
    • 2,127
    • +2.8%
    • 솔라나
    • 356,200
    • -2.04%
    • 에이다
    • 1,494
    • +17.82%
    • 이오스
    • 1,080
    • +8.76%
    • 트론
    • 303
    • +8.21%
    • 스텔라루멘
    • 608
    • +45.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600
    • +6.06%
    • 체인링크
    • 24,020
    • +10.54%
    • 샌드박스
    • 560
    • +10.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