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피냐 해트트릭쇼 지켜본 김민재…챔스서 뮌헨 1-4 대패

입력 2024-10-2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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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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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 출전에 나선 김민재가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피크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1-4 대패를 당했다.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의 두터운 신임 아래 올 시즌 공식전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김민재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다. 무난한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팀의 완패가 뼈아팠다.

이날 패배로 2연패를 당한 뮌헨은 23위(승점 3)로 내려앉았다. 반면 2연승을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10위(승점 6)로 올라서며 16강 직행 티켓에 가까워졌다.

이날 경기는 하피냐의 원맨쇼였다. 하피냐는 원정팀 뮌헨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터트리며 짜릿한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하피냐는 경기 시작과 함께 비어있는 뒷공간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해 선취골을 따냈다.

이어 뮌헨의 해리 케인이 전반 18분 세르주 그나브리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트렸으나, 뮌헨의 득점은 이것이 마지막이었다.

전반 36분 바르셀로나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 골에 이어 하피냐가 전반 45분, 후반 11분에 골을 추가하며 압도하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후 뮌헨은 한 번에 4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극단적으로 공격에 나섰지만, 위협적인 기회를 전혀 만들지 못하며 경기는 끝이 났다.

한편, 이날 축구 통계 업체 풋못에 따르면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99%(86/87), 드리블 성공 1회, 롱패스 성공률 91%(10/11), 태클 성공 2회, 최종 태클 1회, 인터셉트 1회, 클리어링 1회, 가로채기 3회, 리커버리 5회, 지상 경합 성공률 67%(4/6), 공중볼 경합 성공률 100%(4/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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