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자이홀딩스의 자회사인 노바셀테크놀러지(舊 씨그몰)는 14일 폐경기 질환의 예방 및 치료뿐 아니라 피부 노화 방지 및 주름개선의 효능을 보이는 식물성 추출물을 성공적으로 발견하고, 해당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노바셀테크놀러지의 이태훈대표이사는 “이번특허출원된조성물은기존에스트로겐제제와달리, 장기간 복용하여도 암이나 담낭 질환 유발의 부작용이 거의 없는 천연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서, 갱년기 장애 증상 완화,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50세 이상 폐경 여성의 약 50%가 갱년기 장애를 겪고, 약 25% 이상이 심각한 질환으로 고통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폐경 증상 치료제의 시장규모는2008년 현재 약 300억원 규모로 시장 형성 초기단계인 것으로 분석된다.
금번에 특허 출원 된 조성물은 또한, 에스트로겐을포함한폐경기치료의약품, 건강 기능성 식품뿐 아니라, 기능성 음료로 개발할 예정이며, 피부 주름 개선 화장품에 사용될 계획이다.
특히 일본의 경우,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는 ‘콜라겐’ 함유 기능성 음료 시장이 지난해 90억엔 규모로 성장하는 등 확장 일로에 있다.
국내외시장에서도 ‘에스트로겐’의 생성을 유발, 촉진시키는 기능성 음료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으며, 국내외 제약회사 및 식음료 업체와의 접촉을 준비 중이다.
한편, 노바셀테크놀러지는 지난 2000년 포항공대 교수 및 연구원들에 의해 설립되어, 프로테오믹스 기술 및 줄기세포 관련기술 등 자체적인 핵심역량을 쌓아왔으며, 10건의 국내외 특허출원과 해외 저널에의 논문 게재, 외부 기술용역 수행 등을 통해 보유기술의 탁월성을 입증해왔다.
또한, 지난 7월 3일 기업비젼 발표를 통해, 향후 프로테오믹스 기술 등 핵심 보유기술의 외부용역 및 공동개발을 대폭 확대하고, 인태반 유래 펩타이드를 활용한 세포치료제 및 간기능개선제의 제품화와 합성 펩타이드를 활용한 상처치료제와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을 공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