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퀴진케이’ 출신 오너 셰프 탄생

입력 2024-10-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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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장남’ 이선호 실장이 직접 아이디어 낸 기획

▲모던 한식 레스토랑 '두리(DOORI)'의 배요환 셰프. (사진제공=CJ제일제당)
▲모던 한식 레스토랑 '두리(DOORI)'의 배요환 셰프. (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한식 셰프 육성 프로젝트인 ‘퀴진케이(Cuisine. K)’의 성공 사례가 구축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퀴진케이 출신인 배요환 셰프가 모던 한식 레스토랑 ‘두리(DOORI)’를 창업한다고 24일 밝혔다. 퀴진케이 프로젝트를 거친 젊은 셰프가 자신의 레스토랑을 연 첫 사례다.

서울 용산구에 있는 ‘두리’는 한식과 양식 ‘둘이’ 만나 펼쳐지는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물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국의 제철 식재료를 현대적이면서도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17가지 메뉴들을 코스로 즐길 수 있다.

두리의 메뉴 중 4개는 배요환 셰프가 올해 초 퀴진케이 팝업 레스토랑 때 선보였던 메뉴를 발전시킨 것이다.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만찬 때 선보인 2가지 메뉴도 포함되는 등 그간의 퀴진케이 경험을 담아냈다.

배요환 셰프는 올해 1월 퀴진케이 네 번째 팝업 레스토랑 운영을 시작으로 CJ제일제당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만찬 행사와 CJ 나이트 포 프리즈 서울(CJ Night for FRIEZE SEOUL) 케이터링, 마스터클래스 3기 등에 참여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배요환 셰프는 “퀴진케이 프로젝트를 통해 쌓은 다양한 경험 덕분에 2022년 와인 브랜드로 시작한 두리를 한식 다이닝 브랜드로 키워낼 수 있었다”며 “두리만의 새로운 한식으로 K푸드 세계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젊은 셰프들이 레스토랑을 창업하는 초기에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홍보와 운영 측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잠재력 있는 한식 영셰프들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해 K푸드 세계화의 마중물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퀴진케이는 K푸드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유망한 젊은 한식 셰프들을 발굴·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에 참여했다.

박소연 CJ제일제당 Hansik245팀장은 “경쟁력을 가진 젊은 셰프가 퀴진케이 프로젝트를 통해 오너 셰프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돼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재능 있는 영셰프 발굴과 육성에 적극 힘써 한식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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