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반도체·AI 산업 지원 등 ‘상승경제 7법’ 추진”

입력 2024-10-24 1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0.24.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0.24.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반도체·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 육성 및 약자 보호 등을 골자로 하는 ‘상승경제 7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이 우상향하는 입법들을 골라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국민의힘이 ‘상승경제 7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했다.

‘상승경제 7법’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설치, 인공지능 기술 발전 및 규범 제시, 전력 인프라 및 제도 개선, K-원전 육성,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노동 약자 보호, 소외 지역 배려 등이라고 한 대표는 설명했다.

한 대표는 “민주당의 경제 정책들을 보면 되게 ‘있는 파이를 갖고 끝내버리자’는 상승을 포기한, 우상향을 포기하는 내용들”이라며 “마치 회사가 더 이상 영업하지 않고 지금까지 가진 재산을 나눠서 갖고 손을 털자는 식의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다르다. 복지를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그렇지만 우리는 그 복지를 하기 위해서 우리 경제를 우상향시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점이 민주당과 다른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파이를 키우는 성장을 이루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 정치가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당의 입장”이라며 “대한민국의 우상향을 위해서 가야 할 길을 가자는 말씀”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21,000
    • -1.5%
    • 이더리움
    • 4,615,000
    • -4.25%
    • 비트코인 캐시
    • 864,000
    • +0.35%
    • 리플
    • 3,026
    • +0.3%
    • 솔라나
    • 198,300
    • -2.51%
    • 에이다
    • 612
    • -2.39%
    • 트론
    • 409
    • -1.68%
    • 스텔라루멘
    • 357
    • -1.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510
    • -0.94%
    • 체인링크
    • 20,490
    • -1.4%
    • 샌드박스
    • 198
    • -2.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