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중국 부진 영향권…목표가↓"

입력 2024-10-25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하나증권)
(출처=하나증권)

하나증권은 25일 애경산업에 대해 중국 수출 부진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2만 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애경산업 3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2% 감소한 1700억 원, 영업이익은 42% 줄어든 106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컨센서스(영업이익 198억 원)를 크게 벗어난 수치”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3분기는 계절적으로 중국의 광군절 물량을 대비한 벤더의 재고 확충 기간으로, 대체로 9월부터 중국 수출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면서도 “이번 분기는 중국의 소비 환경을 대변하듯 중국 수출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본 수출, 국내 디지털 성과 등은 견조했으나 화장품 매출 내 중국 기여도가 약 60% 수준으로 전사적으로 중국 부진의 역풍을 크게 맞았다”며 “화장품 매출은 1% 감소한 598억 원, 영업이익은 51% 줄어든 40억 원에 그칠 전망으로 부문별 매출성장률은 국내 +20%, 수출 –10%를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판로 확대를 통한 균형 성장을 도모하나, 중국의 소비 환경이 악화돼 2024년 연간 매출 7000억 원 돌파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현재 일본, 베트남, 미국 등 비중국향 판로를 확대하는 점은 중장기 성장을 위해서 핵심적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52,000
    • -1.57%
    • 이더리움
    • 4,642,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733,500
    • +7.08%
    • 리플
    • 2,106
    • +7.5%
    • 솔라나
    • 356,600
    • -1.3%
    • 에이다
    • 1,476
    • +23.31%
    • 이오스
    • 1,053
    • +8.11%
    • 트론
    • 295
    • +6.12%
    • 스텔라루멘
    • 596
    • +49.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000
    • +4.38%
    • 체인링크
    • 23,230
    • +8.96%
    • 샌드박스
    • 545
    • +1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