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3분기 영업익 9086억 원…전년比 31.6%↑

입력 2024-10-25 10:02 수정 2024-10-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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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14조 원
고부가가치 부품 공급 확대로 수익성 개선
내달 ‘CEO 인베스터 데이’서 밸류업 방안 발표

현대모비스가 올해 3분기 소폭 감소한 매출액을 기록했으나 부가가치가 큰 핵심 부품 공급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은 크게 개선됐다.

현내모비스는 25일 올해 3분기 매출액 14조18억 원, 영업이익 9086억 원, 당기순이익 9212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1.6%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모듈과 핵심 부품 제조 부문의 매출액은 전기차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10조9412억 원으로 집계됐다. A/S 사업 부문은 글로벌 수요가 이어지며 전년 대비 10%가량 증가한 3조606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크게 늘었다. 전장 부품 중심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이 늘고 원가 절감 등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 활동 강화가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특히 제조비용 회수 효과를 통해 모듈과 부품 제조 분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하는 데도 성공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해외 고객사 대상 핵심 부품 수주도 3분기까지 23억8000만 달러를 달성했다”며 “미국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과 전기차 캐즘 등 변동성이 있지만 연간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내달 19일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밸류업 프로그램(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 현대모비스는 주요 경영전략과 재무 목표, 차기 주주환원 정책 등이 담긴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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