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명예훼손’ 황희석 전 최고위원 벌금 500만원 확정

입력 2024-10-25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 대표, 검사 시절 노무현재단 계좌 열어봐” 발언

▲황희석 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연합뉴스)
▲황희석 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희석 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이 대법원에서 벌금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황 전 위원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25일 확정했다.

황 전 최고위원은 한 대표가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총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무현재단 계좌 거래내역을 추적했다고 허위 사실을 발언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2021년 11월 TBS 유튜브에 출연해 “(검찰이) 2019년 9~10월 노무현재단 계좌 추적으로 거래 내역을 다 열어봤다. 그 과정에서 유시민을 잡으려고 채널A 기자와 정보를 공유하는 검언유착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계좌를 추적한 적이 없다며 2021년 12월 황 전 최고위원을 경찰에 고소했고, 검찰은 2022년 12월 황 전 최고위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1심과 2심 재판부는 황 전 최고위원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대법원도 이날 “원심 판단에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얼음판 韓 경제] ‘마의 구간’ 마주한 韓 경제…1분기 경제성장률 전운 감돌아
  • 선고 이틀 앞, 尹 '침묵'..."대통령이 제도 신뢰 높여야"
  • 챗GPT 인기요청 '지브리 스타일', 이제는 불가?
  • 2025 벚꽃 만개시기는?
  • "엄마 식당 한 번 와주세요"…효녀들 호소에 구청장도 출동한 이유 [이슈크래커]
  • [인터뷰]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 "'살민 살아진다', 가장 중요한 대사"
  • LCK 개막하는데…'제우스 이적 ㆍ구마유시 기용'으로 몸살 앓는 T1 [이슈크래커]
  • 창원NC파크 구조물 사고, 당장 경기를 중단했어야 할까?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078,000
    • -1.24%
    • 이더리움
    • 2,760,000
    • -3.09%
    • 비트코인 캐시
    • 446,500
    • -3.06%
    • 리플
    • 3,092
    • -3.1%
    • 솔라나
    • 185,200
    • -1.54%
    • 에이다
    • 987
    • -2.57%
    • 이오스
    • 1,225
    • +19.63%
    • 트론
    • 352
    • +0.28%
    • 스텔라루멘
    • 395
    • -2.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6,660
    • -2.65%
    • 체인링크
    • 19,990
    • -5.53%
    • 샌드박스
    • 399
    • -3.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