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셀트리온, 자사주 1천억 추가 매입

입력 2024-10-25 11: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4번째, 누적 3346억..주주가치 제고 행보 지속

셀트리온(Celltrion)은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취득 수량은 총 53만7924주로 오는 28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들어 네 번째 자사주 매입으로 지난 3월, 4월, 6월에 각각 약 750억원 이상의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으로 셀트리온은 올해 약 181만600주의 자사주를 취득하게 됐으며 이는 총 3346억원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작년에도 1조265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자사주 230만9813주(약 4955억원), 4월 111만9924주(약 2000억원) 등 총 7000억원 규모로 자사주를 소각했다.

셀트리온의 이같은 행보는 주력 제품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신제품 출시, 후속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행 등에도 불구하고 기업가치가 저평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편 셀트리온의 신약 ‘짐펜트라(Zympentra, infliximab SC)’는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xpress Scripts, ESI) 등 3대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모두를 포함해 미국내 PBM의 80%까지 등재를 완료하는 등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제품 외에도 올해 글로벌 ‘옴리클로(Omlyclo, omalizumab)’, ‘스테키마(Steqeyma, ustekinumab)’, ‘아이덴젤트(Eydenzelt, aflibercept)’ 등 제품 허가를 획득해 현재 9개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 밖에도 류마티스 관절염(RA) 치료제 ‘악템라(Actemra, tocilizumab)’,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Prolia, denosumab)’,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Ocrevus, ocrelizumab)’ 등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개발해 허가 절차도 이뤄지고 있으며,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차세대 신약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향후에도 셀트리온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과 소각, 꾸준한 배당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엄령 선포 무효…국회의장 "계엄해제 결의안 국회 가결"
  • 한국거래소 "해외 동향 살핀 후 7시 30분경 증시 운영 여부 확정"
  • 공공운수노조 “예정대로 5일부터 파업…계엄에 굴하지 않아”
  • 한동훈 "이런 사태 발생 대단히 유감…계엄 선포 효과 상실"
  • 영국 BBC “한국 윤석열, 이 시점에서 계엄령 선포한 이유”
  • 계엄군 국회서 철수중...국회밖 시민들 “윤석열을 체포하라”
  • 4일 정상등교 한다…교육부 “학사일정 정상 운영”
  • 한은 “4일 오전 중 임시 금통위 개최 예정…시장안정화 조치 논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98,000
    • -0.51%
    • 이더리움
    • 4,980,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746,000
    • +3.25%
    • 리플
    • 3,542
    • -6.15%
    • 솔라나
    • 315,800
    • +1.09%
    • 에이다
    • 1,669
    • +0.06%
    • 이오스
    • 1,518
    • -2.44%
    • 트론
    • 383
    • +28.52%
    • 스텔라루멘
    • 712
    • -5.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400
    • +1.31%
    • 체인링크
    • 34,010
    • +4.94%
    • 샌드박스
    • 1,055
    • +17.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