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AI 기술로 효율적이고 안전한 사업장 만든다 [혁신경영]

입력 2024-10-2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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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2선재공장에서 압연공정 이상감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하는 모습. (사진제공=포스코)
▲포항제철소 2선재공장에서 압연공정 이상감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하는 모습.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는 산업별 특성에 맞춘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생산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임직원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작업장 구축에 힘쓰고 있다.

포스코는 이달 초 인천 송도 포스코 글로벌R&D센터에서 ‘2024 포스코포럼’을 개최하고 초일류 혁신기업 도약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올해로 6회차를 맞는 이번 포스코포럼의 주제는 ‘위기 돌파와 미래를 향한 혁신’으로 장인화 회장을 비롯해 그룹 주요 임원 및 주요그룹사 사외이사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기존의 CCTV 인프라에 AI 영상 인식 기술을 접목해 작업자의 수동 모니터링 업무를 자동화하는 스마트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원료 공장은 주간과 야간을 구분하고 연기, 화재 등을 학습한 화재 감시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화재를 감시하며 이상 징후를 발견할 경우 담당자에게 해당 영상과 함께 경보 알람을 전송한다. 4월 시스템 개발을 완료해 현재 공장 운전실에서 활용하고 있다.

2선재 공장에서는 압연공정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조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코일 휨, 걸림 등의 문제를 감지해 조치할 수 있어 불필요한 생산중단 시간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공장 내 대차 이동구역에서 작업자와 타 이동기기 간 충돌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이동기기 자동 제어 시스템 ‘스마트 풀 프루프(Smart Fool Proof)’를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공장에 설치한 CCTV에 AI 영상 인식 모델을 적용해 사람의 이동을 자동으로 감지한다. 작업자가 이동기기에 접근할 경우 위험 상황이라고 판단해 이동기기에 비상정지 명령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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