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패소로 '혈세 낭비'…한기정 "패소율 7%...세심하게 심의" [2024 국감]

입력 2024-10-25 13: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 정무위 공정위 종합감사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사진제공=연합뉴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사진제공=연합뉴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25일 공정위 사건의 행정소송 패소 등으로 기업에 지급한 이자가 과도하다는 지적에 "과징금 소송 패소율은 7% 정도"라며 "93%는 승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정위가 8년간 소송 패소로 인해 6000억 원의 과징금을 토해내고 이자 대금으로 국민 혈세 450억 원을 지급했다"는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행정소송에서) 패소하지 않도록 좀 더 사건 조사 심의 과정에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소송에서 패소해 과징금 환급 금액이 많아졌다고 해서 공정위가 위축돼선 안 된다"며 "기강을 바로 세우고 시장질서를 바로잡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달의민족이나 쿠팡의 시장교란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나서달라"고 덧붙였다.

폐업 등을 이유로 소비자들이 미리 낸 헬스장 이용비·진료비 등을 돌려주지 않는 이른바 '먹튀' 피해 사례와 관련해 한 위원장은 "실태조사를 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정무위 국감에선 지금까지 8차례 회의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에 대한 질타도 있었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상생안을 도출하겠다고 약속한) 10월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며 "플랜B(대안)로 입법을 준비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도 "(앞서) 위원장이 '상생 협의가 제대로 안 되면 추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는데 (협의가) 안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에 한 위원장은 "최선을 다해보겠다"며 양측의 합의를 끌어내 상생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현대차, 2028년 인도에 ‘신흥시장 통합 R&D 허브’ 세운다 [글로벌 사우스 마스터플랜]
  • 반값 보험료냐, 반토막 보장이냐 '5세대 딜레마' [닫히는 실손보험]
  • 관계사 주가 상승에…삼성전자 투자 ‘실탄’ 두터워졌다
  • 3월 외국인 20조 '매도 폭탄'에도 지분율은 그대로?…사들인 개미의 수익률은 '판정승'
  • ‘탈미국’ 베팅 멈춤…해외 증시·채권 동반 급락 [전쟁이 바꾼 돈의 흐름 ①]
  • 담관암 신약 도전한 HLB, 미국 FDA 허가 순항할까
  • 단독 서울권 문과 합격선 3등급대…이과 수학 점수 7점 높았다 [문과의 위기]
  • 봄맞이 서울 분양시장 열린다⋯서초·용산 이어 장위·흑석 대단지 출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3.24 11: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208,000
    • +2.62%
    • 이더리움
    • 3,192,000
    • +2.93%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0.14%
    • 리플
    • 2,110
    • +1.15%
    • 솔라나
    • 134,800
    • +3.53%
    • 에이다
    • 386
    • +1.31%
    • 트론
    • 461
    • -1.07%
    • 스텔라루멘
    • 246
    • +4.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270
    • +0.47%
    • 체인링크
    • 13,550
    • +3.04%
    • 샌드박스
    • 119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