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황청용 농심 경영관리부문 부사장, 장윤희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장, 서진성 YBS에듀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심)
농심이 외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무형유산 교육과 체험 기회 제공에 나선다.
농심은 24일 서울대 언어교육원, 교육운영기관인 YBS에듀와 ‘함께하는 K무형유산’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서울대 언어교육원은 한국어교육센터에서 교육받는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무형유산 체험기회를 알리고, 농심과 YBS에듀는 전통문화 이수자들과 연계한 교육 등을 수행하게 된다.
농심은 세계적인 K컬처 열풍의 근간인 국내 무형유산의 저변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 2월 국립무형유산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총 3억 원 규모의 ‘함께하는 K-무형유산’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체험형 전통문화 체험행사인 ‘케잇(K-it)’ 데이는 전통옻칠로 만든 라면기, 궁중소반음식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약 1000명의 일반인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심 관계자는 “외국인에게도 한국무형유산을 알리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