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 전환 시대 에너지 사업자 리더십 확보 [혁신경영]

입력 2024-10-2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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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수소 솔루션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수소 솔루션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그룹은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이 수소로 전환되는 시기에 준비된 에너지 사업자로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과 솔루션을 중심으로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 ‘HTWO’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 앞장서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45년까지 자동차 생산부터 운행, 폐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탄소 순배출 제로(0)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현대차는 올해 1월 열린 CES 2024에서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종합 수소 비즈니스 솔루션 ‘HTWO Grid’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HTWO Grid 솔루션으로 수소 산업의 밸류체인을 연결해 수소 사업의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현재 수소 관련 실증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와 유기성 폐기물을 수소로 전환하는 수소 생산 모델을 실증하는 합작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의 공식 친환경 상용트럭 공급사로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30대를 공급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현대글로비스 아메리카와 협력해 조지아주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친환경 물류체계인 HTWO 로지스틱스 솔루션을 올해 말까지 도입하고 HMGMA를 중심으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트램, 선박, 경비행기, 발전기, 중장비 등 다양한 분야로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8월 현대차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완성차 제조를 넘어 다양한 모빌리티로의 확장을 추진해 게임 체인저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에너지 사업자의 역할도 강화해 수소 사회를 실현함으로써 에너지 전환 시기에도 글로벌 톱 티어 리더십을 지속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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