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에 보복 공격…"수도 테헤란에서 큰 폭발음 들려"

입력 2024-10-26 09:38 수정 2024-10-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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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여성들이 2024년 10월 24일 이란 테헤란의 팔레스타인 광장에서 열린 반이스라엘 시위 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헤즈볼라 집행위원회 수장 고 하셈 사피디네의 대형 포스터 앞을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이란 여성들이 2024년 10월 24일 이란 테헤란의 팔레스타인 광장에서 열린 반이스라엘 시위 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헤즈볼라 집행위원회 수장 고 하셈 사피디네의 대형 포스터 앞을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이란 군사 시설에 대해 보복성 '정밀 타격'을 실시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성명을 내고 "몇 개월간 지속한 이란의 공격에 대응해 이란의 군사 시설에 정밀 타격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란 국영 TV를 비롯한 현지 매체들은 수도 테헤란과 인근 카라즈 시에서 수차례의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연이어 보도한 바 있다. 단, AP통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란의 어떤 군사 시설이 공격받았는지는 정확하지 않다.

이란을 상대로 한 이스라엘의 보복은 25일 만에 자행됐다. 1일, 이란은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약 200기를 발포하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 등이 살해된 것을 보복하기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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