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성매매 아니면 책임질 수 있냐"…최민환 2차 옹호 나서

입력 2024-10-2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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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왼), 최민환. (출처=이홍기, 최민환SNS)
▲이홍기(왼), 최민환. (출처=이홍기, 최민환SNS)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성매매 의혹에 휘말린 최민환에 대해 또 한 번 옹호에 나섰다.

26일 이홍기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성매매가 아니고 성매매 업소가 아니라면 지금 하는 말에 책임질 수 있냐”라고 발언했다.

이홍기는 해당 발언을 “성매매 혐의로 내사 착수까지 했는데 뭘 더 기다려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한 한 누리꾼의 글에 댓글 형식으로 남겼다.

앞서 그는 지난 25일에도 “잘못한 건 인정하고 사과해야겠지만, 너무 쉽게 믿지는 말자”라는 글을 남기며 최민환을 옹호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특히 최민환은 성매매 의혹으로 모든 미디어 방송에서 하차하고, 11월 예정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 등에 불참하게 된 가운데 나온 발언으로 더욱 논란이 됐다.

누리꾼들은 이홍기의 2차 발언에 대해 “그냥 가만히 있는 게 낫지 않을까”, “긁어 부스럼 만드는 것 같다”, “녹취까지 있는데 믿는 구석이 있는 건가”라며 의문을 드러냈다.

한편 최민환의 전 아내 율희는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을 폭로하고 그가 업소 관계자와 나눈 녹취록을 공개해 논란이 됐다.

이에 FT아일랜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최민환의 개인적 문제에 대해 상세히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대중에게 실망을 안긴 점에 책임감을 느끼며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이후 최민환은 26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2024 FT아일랜드 라이브 ‘펄스’ 인 아시아’ 투어에서 무대가 아닌 무대 뒤에서 연주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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