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피 팬 모여라” 신세계 강남에 공식매장 오픈

입력 2024-10-28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남점 10층에 정규 매장…베이커리 카페·상품 판매

▲28일 모델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세계 강남점 '스누피 플레이스'에서 관련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28일 모델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세계 강남점 '스누피 플레이스'에서 관련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스누피 공식 매장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들어선다.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유통 시설 처음으로 스누피 정규 매장인 스누피 플레이스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0층에 문을 연 스누피 플레이스는 132㎡(약 40평) 규모로 베이커리 카페와 피너츠 만화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굿즈 매장으로 구성됐다.

스누피는 1950년 미국 신문 네 컷 만화 ‘피너츠’에 등장한 비글 강아지 캐릭터다. 피너츠 만화는 작가 찰스 슐츠가 세상을 떠난 2000년까지 50년간 연재됐고 단순하고 귀여운 그림체와 위로와 웃음을 주는 메시지로 지금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다.

스누피 플레이스는 펜으로 그린 네 컷 만화를 오프라인으로 옮겨 놓은 듯한 독특한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굿즈 매장에선 강남점만의 단독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카페 돔 텀블러(2만 9000원), 오벌 플레이트·머그 세트(3만8000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 이외에도 스누피 만화 프레임으로 즉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부스도 있어 강남점 10층의 새로운 쉼터이자 즐길 거리가 될 전망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작년 12월부터 이달까지 강남점, 본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Art&Science) 등에서 피너츠 팝업스토어를 열고 연말 홀리데이나 봄철 아웃도어 등 시즌에 어울리는 캐릭터 상품을 소개해왔다. 신세계가 팝업스토어에 그치지 않고 정규 매장까지 오픈한 것은 그간 팝업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누피 캐릭터의 장점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올해 신세계백화점 기준 30대 이하 고객 비중이 55%로 과반을 차지한다. 이에 비해 스누피 팝업스토어는 캐릭터를 가장 많이 즐기는 10~30대(40%)는 물론 40대 키덜트 고객(31%), 스누피에 추억이 있거나 자녀·조카 등에게 캐릭터 상품을 선물하려는 50대 이상 고객(29%)까지 두루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훈철 신세계백화점 MD전략담당은 “편안한 휴식과 새로운 즐거움이 가득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박주형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8]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34,000
    • -1.78%
    • 이더리움
    • 4,609,000
    • -4.5%
    • 비트코인 캐시
    • 862,000
    • +0.23%
    • 리플
    • 3,034
    • +0.36%
    • 솔라나
    • 198,100
    • -3.93%
    • 에이다
    • 612
    • -3.16%
    • 트론
    • 408
    • -1.92%
    • 스텔라루멘
    • 357
    • -1.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440
    • -1.44%
    • 체인링크
    • 20,550
    • -1.96%
    • 샌드박스
    • 197
    • -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