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까지 찾아가요” CU, 방문 택배 서비스 오픈

입력 2024-10-28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택배기사 직접 수령…요금 4400원~6000원 최저가

▲28일 모델이 편의점 CU 앞에서 방문 택배 서비스 론칭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28일 모델이 편의점 CU 앞에서 방문 택배 서비스 론칭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CU가 집 앞까지 찾아가는 방문 택배 서비스를 선보인다.

28일 CU에 따르면 CU 방문 택배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편의점을 찾아가 택배를 맡겨야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택배 기사가 직접 발송지로 방문 수령해 배송지로 전달해주는 프리미엄 택배 서비스다. 현재 방문 택배 서비스는 편의점 업계에서 CU가 유일하다.

서비스는 고객이 택배 수거 일을 정할 수 있으며 오전 6시 이전에 접수 시 당일 수거도 가능해 편의성과 신속성을 대폭 높였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CU 포스트(POST) 앱에 접속, 택배 예약하기 내 방문 택배 페이지에 송·수하인 정보를 기재하고 방문 희망일을 지정해 접수하면 된다. CU POST는 CU의 알뜰 택배, 국내 택배, 국제 택배 등 모든 택배 서비스를 한 데 모은 전용 앱이다.

방문 택배 서비스의 요금은 규격에 따라 4400원부터 6000원까지로 구성됐다. 업계 최저가라는 게 CU의 설명이다. 특히 3건 이상 택배 요금을 2건 이하 요금에 비해 최대 2400원까지 낮췄다. 예를 들어 5kg 택배를 3건 보내는 경우, 업계 평균 대비 최대 6300원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CU는 내달 말까지 전 구간, 모든 규격의 택배에 대해 200원 일괄 할인 프로모션도 펼친다.

방문 택배 서비스는 1~2인 가구 등 시간이 부족해 편의점에서 택배를 접수하기 어려운 고객에게 획기적인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량의 택배를 보내고 받는 고객들도 무겁게 직접 점포로 들고 가지 않아도 손쉽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실제로 올해 한번에 택배를 2건 이상 보내는 고객은 전년 대비 42.6%나 늘었다.

CU의 알뜰택배는 전국 가까운 CU 점포에서 접수 및 픽업이 가능하다는 높은 접근성과 뛰어난 가성비로 주목받으며 그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CU의 전체 택배 서비스 중 알뜰 택배의 비중은 2021년 8.2%, 2022년 15.8%, 2023년 25.3%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1~9월) 알뜰택배 건수는 전년 대비 30.3% 증가했다. 알뜰택배는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CU 점포에서 접수한 택배를 고객이 지정한 CU 점포에서 찾아가는 택배 서비스다.

연정욱 BGF네트웍스 대표는 “지속적인 택배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고객들의 편의를 돕고 라이프스타일 허브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36,000
    • +3.06%
    • 이더리움
    • 4,688,000
    • +7.5%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10.03%
    • 리플
    • 1,585
    • +0.63%
    • 솔라나
    • 344,400
    • +3.18%
    • 에이다
    • 1,119
    • -3.95%
    • 이오스
    • 921
    • +1.21%
    • 트론
    • 281
    • +1.08%
    • 스텔라루멘
    • 338
    • -2.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300
    • +2.11%
    • 체인링크
    • 21,330
    • +1.57%
    • 샌드박스
    • 490
    • +1.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