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7일 앞으로...“수험생 유의사항 확인하세요”

입력 2024-10-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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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표·실물 신분증 필수...휴대폰·스마트 워치 ‘반입 불가’

▲2024학년도 10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15일 오전 서울 관악구 당곡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답안지에 이름을 작성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학년도 10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15일 오전 서울 관악구 당곡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답안지에 이름을 작성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달 14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28일 이날 기준 17일 남은 가운데 서울에서만 수험생 11만 여명이 응시한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이 자의적 판단 대신 수험생 유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능에 서울 지역에서만 재학생 5만9325명(53.6%), 졸업생 4만7547명(42.9%), 검정고시 등 3862명(3.5%)이 응시해 총 11만734명이 시험을 치른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11개 시험지구, 226개교 시험장에 4218실의 시험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증시각, 중증시각, 중증청각,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을 위한 시험편의제공시험장은 4개교다. 아울러 올해도 소년수형자 12명이 남부교도소 내 별도 시험실에서 수능에 응시한다.

서울교육청은 수험생들의 유의사항 숙지를 위해 동영상과 자료를 서울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안내하고, 수험생 예비소집 시 ‘수험생 유의사항’을 유인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교육청이 안내한 수험생 유의사항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실물 신분증과 수험표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 휴대폰과 스마트 워치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이 불가하며,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는 시험실에서 지급하며, 수정테이프는 개인별로 지참하거나 감독관에게 요청해 사용할 수 있다.

4교시에 실시하는 한국사 및 탐구 영역의 경우 한국사는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탐구 영역에서 2개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의 경우 제1선택 과목 시험을 치른 후 제2선택 과목 시험을 치를 때 제1선택 과목 답안지를 작성하거나 수정하면 부정행위로 처리되니 유의해야 한다.

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떠도는 얘기를 믿거나 자의적으로 판단할 게 아니라 수험생 유의사항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면서 “간혹 휴대폰을 지참한다거나 하는 팁들이 공유되기도 하는데, 그럴 게 아니라 정확한 준수사항을 꼭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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