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OJERI 설립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및 콘퍼런스 개최

입력 2024-10-2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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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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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이 대학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OJERI)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29일 고려대 하나스퀘어에서 ‘과학에서 사회로: 글로벌 회복력을 향해’를 주제로 심포지엄과 ‘ARC 콘퍼런스 2024’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오전 심포지엄, 오후 콘퍼런스로 운영되며 OJERI의 지난 10년간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세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OJERI 이우균 원장의 개회사와 고려대 김동원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되며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유영숙 전 환경부 장관,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IIASA) 한스 요아힘 셸른후버 소장, 환경부 황원재 사무관, 강원대 최윤의 교수의 축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OJERI 설립에 큰 기여를 한 자강 그룹 민남규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갖는다.

심포지엄의 기조 강연은 전 Intergover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IPCC) 의장이자 무탄소 에너지 확산을 이끄는 CF연합(Carbon Free Alliance)의 이희성 회장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회복력의 중요성, OJERI 미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콘퍼런스는 글로벌 회복력을 위한 과학적 접근과 TCFD · TNFD를 고려한 글로벌 회복력 증진을 주제로 2세션으로 운영된다. 1세션은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 플로리안 크락스너 박사의 기조 강연과 한스자이델 재단 한국사무소의 베른하르트 젤리거 대표, 중국 강소대 이관림 교수, 고려대 소남 왕 연구교수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2 세션은 고려대 전진형 교수의 기조 강연과 고려대 현승훈, 전성우, 권정환 교수의 토양·도시 환경 인프라·플라스틱 분야의 리질리언스 전략 발표, OJERI 이우균 원장의 연구원 활동 TNFD/TCFD 적용 사례와 미래 연구 방향 발표로 구성된다.

발제 이후 이어지는 라운드 테이블 토론에서는 환경일보 김익수 대표이사,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이상협 소장, 삼성전자 황석태 부사장, 환경부 오일영 대기환경정책관, ㈜그린에토스랩 이선경 대표, 연세대 정태용 교수, ㈜BNZ 파트너스 임대웅 대표가 패널로 참여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한국연구재단 자율 운영 대학중점연구소, BK21 환경생태공학교육연구단, 고려대 지속발전연구소, 그린리더십 프로그램, OJERI 산불 및 산사태 연구 관련 전시 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우균 OJERI 원장은 “이 자리를 통해 글로벌 리질리언스 강화를 위해 여러 부문의 의견을 교류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실질적인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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