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청소년의 문화 발전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마련한 K-POP 노래·댄스 경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기안전공사는 26일 본사 새울림홀에서 개최한 'KESCO 드림 페스티벌'에서 노래 부문에 이은하 참가자와 댄스 부문에 'LUX'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북도에 거주하는 2006~2012년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KESCO 드림페스티벌'은 예선 동영상 심사와 본선 공연으로 진행됐다. 예선은 17팀, 댄스 부문에 13팀 등 총 30팀이 참가했으며 총상금 규모는 240만 원 수준이다.
가수 이하이의 ‘한숨’을 부른 이은하 참가자는 무대에서도 주눅들지 않은 모습으로 관객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LUX는 뛰어난 팀워크로 그룹 엔믹스의 ‘다이브’를 공연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경연에는 연예기획사의 신인개발팀 소속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대상 참가자들의 공연을 두고 "무대를 꽉 채우는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였다"고 평가했다.
이 외에 최우수상의 영예는 △오채원(노래)과 △웨이비(댄스)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이선영(노래) △플로우퀸즈(댄스) △황예나(노래) △딜라이트(댄스)가, 장려상은 △권다은(노래) △안유진(댄스)에게 돌아갔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지역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이 많다"라며 "이들에게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