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장 후반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물량에 470선이 위협받으며 전일대비 1.15%, 5.49P 내린 470.56P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저가 매수세 유입과 함께 개인들은 8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공세에도 불구하고 개인들은 300억원이 넘는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했다.
14일 오후 1시 4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27%, 1.24 오른 477.29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11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86억원과 9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2.22%), 의료/정밀 기기(+1.49%), 운송장비/부품(+1.70%), 화학(+0.89%) 등이 상승중인 반면 기타 제조(-3.81%), 방송서비스(-1.85%), 건설(-1.13%), 출판/매체복제(-1.08%)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컴즈(2.76%), CJ인터넷(+2.55%), KTH(+1.13%) 등이 상승을, 한와이어리스(-5.17%), 가비아(-1.21%), 이상네트웍스(-1.10%) 등은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