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기아가 삼성에 9-2로 앞서가는 가운데 기아팬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5차전도 전석 매진되면서 가을 야구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오후 6시 30분 광주 기아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KIA와 삼성의 KS 5차전 입장권 1만9300석이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올해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 수는 35만3550명으로 늘었다.
5차전 입장권은 경기 시작 4시간여 전에 모두 팔렸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올해 전 경기를 포함해 포스트시즌 21경기 연속 매진 행진이 이어졌고 한국시리즈 기준으로는 2022년 1차전부터 16경기 연속으로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현재 KIA가 3승, 삼성이 1승을 기록한 가운데 이날 5차전이 열린다. 5~7차전은 모두 광주에서 펼쳐진다. 이날 KIA는 양현종을, 삼성은 이승현을 각각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