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가 솔로 홈런을 쳐낸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2점 차로 추격하기 시작했다.
최형우는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KBO) 한국시리즈(KS) 5차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5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투수 김태훈의 5구째 시속 140km 직구를 받아쳐 우월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쳐냈다.
최형우의 홈런으로 KIA는 삼성에 3-5로 바짝 추격했다.
앞서 삼성은 1회 초 2사 1루 상황에서 디아즈가 양현종을 상대로 6구째 시속 133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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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후속 타자 김영웅은 양현종의 3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월 솔로 홈런을 쳐냈다.
삼성은 KIA에 1회 말 1점을 내줬지만, 3회 초 다시 반격에 나섰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류지혁이 안타를 쳐 진루했고, 후속 타자 김헌곤은 삼진으로 돌아섰다.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디아즈는 양현종의 2구째 시속 143km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KIA는 3회 말 김도영과 나성범의 연속 안타가 터진데 이어 소크라테스의 땅볼이 터져 1사 주자 1, 3루가 됐다. 이어 최형우의 적시타가 터져 김도영이 홈을 밟으면서 1점을 뽑아냈다.
이어 5회 말 선두 타자 최형우의 솔로 홈런이 터지며 3-5로 추격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