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조스에 ‘해리스 지지’ 막힌 WP...독자 이탈 후폭풍

입력 2024-10-29 0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온라인 구독자 20만 명 해지
전체 유료 구독자 8%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설립자. AFP연합뉴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설립자. AFP연합뉴스

올해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 지지 선언을 포기했던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후폭풍을 겪고 있다.

28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WP가 대선 후보 지지를 포기하면서 온라인 구독자 20만 명이 신문 구독을 해지했다.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 NPR도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WP 유료 구독자 250만 명의 약 8%가 구독을 해지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같은 결정에 WP 사주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설립자가 개입했다는 의혹에 세 명의 신문 편집위원이 사임하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다. 베이조스가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는 사설 게재를 막았다는 것이다.

편집위원직에서 사임한 몰리 로버츠는 온라인 성명서를 통해 “후보 지지를 포기한 건 신문편집위원회의 결정이 아니다”라며 “제프 베이조스의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리스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는 의무가 도덕적으로 분명하기 때문에 사임한다”며 “우리의 침묵이야말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WP는 25일 “특정 후보 지지 선언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WP는 1976년 이후 1988년을 제외하고는 대선 때마다지지 후보를 밝혀왔다.

윌리엄 루이스 WP 최고경영자(CEO)는 “베이조스가 개입하지 않았다”며 이같은 주장에 반박하고 있지만, 논란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국정 1인자서 '무기징역' 선고까지...윤석열 수난사 [尹 무기징역]
  • '용호상박' 불기둥 세운 국내 증시…코스피 3.09%·코스닥 4.94% 상승 마감
  • BTS 해외 팬 10명 중 9명 "덕질하려고 한국어 배워" [데이터클립]
  • 삼성전자, ‘20만 전자’ 정조준⋯최고치 찍은 코스피 5700선 눈앞
  • '낼기' 붐 온다더니⋯차트가 증명한 하우스의 매력 [엔터로그]
  • 서울 집값 상승폭 2개월째 확대⋯송파·동작·성동 주도
  • ‘밀가루 담합’ 조사 막바지…20년 만에 가격 재결정 명령 부활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765,000
    • +0.1%
    • 이더리움
    • 2,876,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827,500
    • +0.67%
    • 리플
    • 2,079
    • -1.56%
    • 솔라나
    • 121,200
    • +0.33%
    • 에이다
    • 402
    • -1.23%
    • 트론
    • 420
    • +0.96%
    • 스텔라루멘
    • 235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20
    • -1.61%
    • 체인링크
    • 12,580
    • -1.33%
    • 샌드박스
    • 122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