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엠지, 블로믹스 설립 게임 진출 본격화…“테일즈런너로 시작해 IP 확장”

입력 2024-10-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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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모바일게임 및 온라인 광고 등 신사업 진출
첫 IP로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 공동 퍼블리싱

▲블로믹스 CI. (제공=비피엠지)
▲블로믹스 CI. (제공=비피엠지)

블록체인 기술 기업 비피엠지가 신설 법인 블로믹스(Blomics)를 설립하고 게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블로믹스는 PC 및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과 온라인 광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블록믹스는 첫 IP(지식재산권)로 ‘테일즈런너’를 확보했다. 테일즈런너는 전 세계적으로 3600만 명의 누적 회원을 보유한 레이싱게임으로, 블로믹스는 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와 공동 퍼블리싱에 나선다.

▲테일즈런너RPG 관련 이미지. (제공=비피엠지)
▲테일즈런너RPG 관련 이미지. (제공=비피엠지)

올 연내 IP를 활용해 출시할 예정인 ‘테일즈런너RPG’의 퍼블리싱권도 확보했다. ‘테일즈런너RPG’는 IP를 활용한 서브컬처 수집형 모바일 RPG로, 원작 세계관을 무대로, 다양한 게임 콘텐츠와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블로믹스의 대표는 차지훈 비피엠지 대표가 겸직하게 된다. 차 대표는 “오랫동안 사랑받은 스테디셀러 ‘테일즈런너’로 게임 사업에 첫발을 내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블로믹스는 게임과 온라인광고 분야에서 최고의 파트너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테일즈런너 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의 박재숙 대표는 “올해 19주년을 맞은 테일즈런너와 출시를 준비중인 테일즈런너RPG를 새로운 파트너와 공동 퍼블리싱 한다”며, “앞으로 블로믹스와 함께 이용자들이 오랫동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블로믹스는 이번 테일즈런너를 시작으로 다양한 IP를 확보해 게임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비피엠지 관계자는 “블로믹스는 앞으로도 많이 알려진 스테디셀러 게임 IP 계약을 확장해 제2의 게임 전성시대를 열 것”이라고 했다.

한편, 비피엠지는 현재 운영 중인 웹3 게임 플랫폼 젬허브·젬피온 및 전자지갑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 및 서비스 시장에 전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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