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반등에 성공했으나 투자심리는 위축...179.45P(+1.35P)

입력 2009-07-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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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의 상승과 외국인의 선물 매수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을 했지만 20일 이동평균선의 저항을 받아 상승폭은 미미했다.

9월물 KOSPI200선물지수는 14일 전일보다 1.35포인트 상승한 179.45포인트로 끝났다.

전일 미국 증시의 급등과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2.45포인트 급등해 출발한 선물지수는 곧바로 경계 매물들이 쏟아지며 상승 폭이 축소됐다.

특히 외국인들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개인 매도와 프로그램 매도가 쏟아져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베이시스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는 양상으로 그 동안 외국인의 선물 매수 시 베이시스가 개선되는 양상이었지만 금일은 그렇지 못했다.

특히 베이시스 악화로 비차익을 중심으로 3000억이 넘는 프로그램 매도가 출회됐다.

오후 들어 외국인 선물 매수가 증가하고 일본 증시 역시 상승 폭을 확대하면서 180포인트를 재차 회복하며 강세 흐름을 보였으나 장 막판 외국인의 매수가 줄어들면서 다시 상승 폭을 반납해 종료됐다.

기술적으로는 2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해 시작했으나 지지하지 못했고, 60일 이동평균선을 간신히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신증권 이승재 연구원은 “이제부터는 외국인의 매매 동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투자 심리 자체가 워낙 위축된 상황이라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프로그램 매도 역시 인덱스펀드와 무관하게 나오고 있는데 액티브를 비롯한 기타 펀드쪽에서 비차익을 중심으로 쏟아지고 있어서 부담이 지속될 수 있다 .”고 전망했다.

한달 넘게 지속돼온 백워데이션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돼 당분간 박스권 돌파는 힘들어 보인다며 리스크 관리에 우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7770계약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관은 3129계약, 개인은 4218계약 각각 순매수를 보였다.

미결제약정은 2485계약 증가한 11만2297계약, 거래량은 40만7436계약으로 전일보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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