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점등 개봉박두

입력 2024-10-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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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쇼타임 테마…1900년대 뮤지컬 극장가 연출

▲롯데백화점 본점 '원더풀 쇼타임' 라이팅쇼 및 전체 전경 시안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백화점 본점 '원더풀 쇼타임' 라이팅쇼 및 전체 전경 시안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연말 시즌을 맞아 롯데백화점을 무대로 화려한 ‘크리스마스 쇼타임’을 펼친다.

롯데백화점은 1일부터 롯데백화점 전점을 시작으로 롯데아울렛까지 순차적으로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여, 각 지역을 대표하는 크리스마스 야경 명소에 도전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크리스마스 테마는 ‘원더풀 쇼타임(Wonderful SHOWTIME)’이다. 본점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더욱 직관적이고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본점 앞거리는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씨어터 소공(Theater Sogong)’으로 탈바꿈한다. 거리와 출입구를 화려한 네온 사인으로 장식해 마치 1900년대 브로드웨이 등의 뮤지컬 극장가를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 3개의 대형 쇼윈도는 국내 유명 아티스트인 윤여준, 빠키(VAKKI), 그레이스 엘우드(Grace Elwood)’와 협업, 재즈부터 서커스까지 다양한 공연의 장면들이 연상되도록 연출한다. 이 외에도 본관 입구에는 티켓 부스 포토존을 조성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외벽 라이팅 쇼를 진행한다. 라이팅 쇼는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30분 단위로 약 2분간 진행된다. 화려한 음악에 맞춰 2만여 개의 LED 전구를 활용해 마치 본점 외벽을 배경으로 한 편의 크리스마스 쇼를 보는 듯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 영플라자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에서도 크리스마스 선물을 대표하는 화장품, 디저트, 주얼리, 와인 등이 주인공이 돼 백화점을 무대로 공연을 펼치는 영상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원더풀 쇼타임’ 테마의 디자인 요소들을 적극 활용한 크리스마스 선물 큐레이션 존을 점내 곳곳에 조성한다. 아울러 작년 잠실에서 초대형으로 선보여 화제가 됐던 크리스마스 마켓은 11월 중순부터 잠실 월드파크 잔디광장뿐 아니라 타임빌라스 수원에서까지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윤호연 롯데백화점 비주얼부문 VMD팀장은 “올해는 외벽 라이팅 쇼 등 이전에 진행하지 않았던 요소들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연초부터 약 1년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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