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건(사진 왼쪽부터), 강나언, 김우석이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열애를 인정한 배우 김우석과 강나언이 굳은 얼굴로 공식석상에 섰다.
2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감독 배하늘, 배우 김우석, 강나언, 최건, 손동표, 한채린이 참석했다.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건 주연배우 김우석과 강나언이었다. 앞서 두 사람은 25일 열애를 인정하며 "김우석이 강나언과 작품 촬영 종료 후 조심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좋은 감정으로 알아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를 촬영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터라 공식일정에 관한 관심이 쏟아졌다. 하지만 두 사람은 "개인적인 일들로 주목받게 돼서 죄송하다. 최대한 작품에 힘이 되고자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포토타임에서는 두 주연 배우의 투 샷은 진행되지 않았으며, 단체 사진에서도 두 사람은 멀찍이 떨어져 어색한 상황이 연출됐다. 최건과 함께한 사진에서는 강나언이 김우석보다 최건에게 더 가까이 붙은 모습이었다.
한편, '0교시 인싸타임'은 총 8부작으로, 익명 커뮤니티 앱 '인싸타임'의 관리자가 돼 전교생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아싸'(아웃사이더)가 지독하게도 얽히고 싶었던 '핵인싸' 무리에 들어가며 펼쳐지는 하이틴 시크릿 로맨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