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평형 4억원대 ‘용인 둔전역 에피트’, 11월 5일부터 무순위 청약

입력 2024-10-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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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둔전역 에피트’ 투시도. HL디앤아이한라 제공
▲‘용인 둔전역 에피트’ 투시도. HL디앤아이한라 제공

최근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 열기가 뜨겁다. 이 가운데 경기 용인 처인구에 물량이 나와 관심을 끈다. HL디앤아이한라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일원에 ‘용인 둔전역 에피트’ 일부 잔여분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내달 5일 청약홈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8일, 계약은 9일 진행한다.

‘용인둔전역 에피트’는 일부세대를 제외하고 전평형 순위 내 마감을 기록했다. 아파트의 분양가는 84㎡A형 기준으로 4억8천만 원으로 3.3㎡ 당 1417만원이다. 중도금 1차 납부 이전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거주 의무기간 적용도 받지 않는다. 9월부터 적용되는 스트레스 DSR 2단계 미적용 단지로 금리 포인트에 대한 부담도 적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1275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반도체 도시인 용인특례시 처인구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된다. 대규모 단지의 장점인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한 주민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2027년 7월 입주 예정이다.

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이 아파트는 반도체 클러스트 배후주거단지,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의 중심입지, 마구산 자연 영구조망권(일부세대), 둔전역 생활권과 안심교육 인프라, 넓은 면적으로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AI 기반 대입 적성 컨설팅 등 맞춤형 교육특화 아파트 등을 갖춘 용인시 처인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형 고급 주거단지로 꾸밀 것”이라고 전했다.

입지 여건도 좋다.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있다. 경전철 노선을 이용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기흥역(환승)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고, 기흥역에선 분당선을 이용 서울 강남, 경기 분당·판교까지 쉽게 오갈 수 있다. 단지 앞을 지나는 중로 1-49호선이 개통되면 용인IC 소요시간이 대폭 줄어 영동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진입도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 세종~포천고속도로(예정),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곡 IC가 가깝고, 국지도 57호선(용인~포곡) 도로 금어IC 등도 개통될 예정이다

교육시설로는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둔전초가 있고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포곡고와 포곡중·영문중·고림중·용인고·고림고가 인근에 있다. 또 HL 디앤아이한라는 이 아파트에 ‘에듀 프리미엄’(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입주민 초중고 자녀를 대상으로 AI를 기반으로 한 학과적성진단을 해주고 서울대생과 소수정예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자녀의 학습동기, 학습 및 생활습관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용인특례시는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지로서 신규주택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시행은 KD개발이, 시공은 HL디앤아이한라가, 분양대행은 니소스디앤씨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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