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탄핵은 정당방위”…이르면 11월 탄핵안 공개

입력 2024-10-30 14: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하기 전 생각에 잠겨 있다.  (뉴시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하기 전 생각에 잠겨 있다. (뉴시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탄핵이 헌법을 지키는 길”이라면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 의사를 재차 드러냈다. 조국혁신당은 이르면 11월 탄핵소추안 공개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3년은너무길다 특별위원회’ 회의를 가지고 “대통령을 탄핵 상황으로 몰고 온 주체는 야당과 국민이 아니라 대통령 자신과 여당”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무능하고 게으르더라도 탄핵할 수는 없다. 그러나 대통령의 위법과 위헌적 행위로 인해 나라가 결딴날 상황에 이르렀기에 하는 것”이라며 “탄핵은 국민의 정당방위이자 자구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국가를 이끌 자세도 안 돼 있고 능력도 없음이 드러났다”며 “김건희 씨가 사과하고, 공개 행보를 자제하고, 특별감찰관을 임명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헌정질서 중단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자”라면서 “우리는 이미 그런 위기와 두려움을 극복해낸 위대한 경험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소추안) 공개 시점을 확정한 건 없다”면서도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윤석열 정권 중간평가 토론회를 열기로 했는데 이 때쯤 탄핵소추안을 공개하자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개 시점은 11월 중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백종원 때문에 사고, 또 망설인다?…더본코리아 직원들이 우리사주 포기한 이유[이슈크래커]
  • 일본ㆍ태국서도 민폐행동…유튜버 조니 소말리, 한국서 ‘혼쭐’ [해시태그]
  • 정유경 회장 승진…이마트-신세계백화점 계열분리 [신세계 임원인사]
  • 지갑 닫은 웹툰 독자들…돈 안 내는 인스타툰↑[데이터클립]
  • 로제 '아파트', 신기록 행진 계속…뮤직비디오 2억 뷰 달성
  • "1주일만 살께요"···전·월세 대신 초단기 임대차 '주세' 뜬다
  • “최악 지났다 vs 아직은 고비”…증권업계 부동산 PF ‘온도차’
  • [종합] EU, 중국산 전기차 폭탄관세 결정…전 세계 인플레이션 공포 확산
  • 오늘의 상승종목

  • 10.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714,000
    • +1.78%
    • 이더리움
    • 3,714,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528,000
    • -0.66%
    • 리플
    • 729
    • -0.14%
    • 솔라나
    • 248,500
    • -1%
    • 에이다
    • 499
    • +3.1%
    • 이오스
    • 649
    • +1.25%
    • 트론
    • 234
    • +2.63%
    • 스텔라루멘
    • 134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1,050
    • -1.11%
    • 체인링크
    • 16,600
    • +3.17%
    • 샌드박스
    • 359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