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BNK금융, 3분기까지 벌어들인 순익 7051억…전년비 6.1%↑

입력 2024-10-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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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이익 유가증권 이익 증가 영향
보통주자본비율 12.31%로 개선

(사진제공=BNK금융그룹)
(사진제공=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이 30일 실적공시를 통해 3분기 그룹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705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06억 원(6.1%) 증가한 수치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부실자산 증가로 인해 대손 비용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관련이익 등 비이자이익이 늘어나면서 전년동기대비 개선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은행 부문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2억 원(부산은행 -83억 원ㆍ경남은행 515억 원) 증가한 6755억 원으로 집계됐다.

비은행부문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99억 원 감소한 1241억 원이었다. 유가증권 관련이익이 증가했지만, 부실자산 확대에 따라 충당금 전입액이 늘어난 영향이다. 투자증권(-122억 원)은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캐피탈(16억 원) △저축은행(17억 원) △자산운용(9억 원) 등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늘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8%로 전분기대비 0.04%포인트(p) 하락했지만, 연체율은 0.98%로 전분기대비 0.04%p 상승했다.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기준 변경과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 확대가 반영된 결과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적정이익 실현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분기대비 0.15%p 상승한 12.31%로 개선됐다. 보통주자본비율의 개선을 통해 향후 신용리스크 확대에 대한 대비와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BNK금융은 이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발표했다. 중기 보통주자본비율(CET1) 목표를 12.5%로 설정하고, 주당배당금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범위 내에서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최대화해 2027년까지 50%이상의 주주환원율을 달성하기로 했다.

권재중 부사장은 “수익성 핵심목표를 자기자본이익률(ROE) 10%로 수립하고, 안정적인 수준의 RWA 성장을 통한 자본 효율성 제고와 그룹의 펀더멘털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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