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문제 해결 위한 국제협력 사업 알린다

입력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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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4일간 ‘개발협력주간’ 행사 참여
‘ODA 챌린지’ 등 국제개발협력 사업 홍보

▲부스 전시 벽면 이미지. (사진제공=서울시)
▲부스 전시 벽면 이미지.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내달 3일부터 4일간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4년 개발협력주간’ 홍보존 행사에서 서울시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홍보한다고 31일 밝혔다.

‘2024 개발협력주간’은 우리나라가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한 개발협력의 날(11월 25일)을 맞아 2010년부터 매년 국무조정실, 외교부 등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열리는 행사다.

서울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일하게 홍보존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로서 ‘서울시가 쏘다(S-ODA)’를 주제로 도시 차원의 국제개발협력 사업과 그 성과를 적극 홍보한다.

특히 서울시는 이번 부스에 올해부터 추진 중인 ‘서울 ODA 챌린지’ 등을 시민들에게 홍보하며, 해외 도시와의 상생협력을 상징하는 브랜드인 ‘샤인(SHINE)’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서울 ODA 챌린지’는 서울시가 개발도상국 대상으로 서울시의 행정 경험과 도시 운영 노하우를 전수해 도시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샤인’'은 ‘Seoul`s Heart for International Networks and Empowerment’의 약자로, ‘국제협력의 중심에서 빛을 발하는 서울’이라는 의미를 담아 해외 도시와의 상생협력을 상징하는 올해 새롭게 출범된 브랜드다.

아울러 서울시 홍보부스에서는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 국제협력 사업을 다채롭게 소개한다.

한편 서울시 홍보부스에서는 서울시 관계자뿐만 아니라 국제개발협력 전담조직인 서울국제개발협력단(SUSA)도 함께 참여하여 관련 사업 설명 및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서울이 축적한 도시문제 해결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도시의 ODA 지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서울 ODA 챌린지 등 도시문제 해결 위한 국제협력 사업을 확대하여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더 나아가 세계 시민들에게 서울시의 역할을 알려 서울시가 글로벌 톱 5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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