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클러스터 개발로 들썩"…'용인시청역 어반시티 2단지' 임차인 모집

입력 2024-11-01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용인시청역 어반시티 2단지 조감도
▲용인시청역 어반시티 2단지 조감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가 대규모 반도체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호재로 활기를 띠고 있다. 반도체 산업과 연계된 다양한 개발 계획이 본격화됨에 따라 용인 지역에서는 토지 가격과 함께 신규 및 기존 주택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전국 250개 시군구 중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지가 상승률은 1.32%로, 서울 강남구(1.45%)와 성남시 수정구(1.40%)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처인구는 반도체 산업단지 개발과 맞물린 교통 인프라 확충과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해 더욱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용인시청역 어반시티 2단지'가 임차인 모집을 시작했다.

'용인시청역 어반시티 2단지'는 총 754세대 규모로 구성되며, 동원산업개발이 시공에 참여할 예정이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59㎡형과 84㎡형의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된 이 단지는 다양한 연령층과 수요층을 겨냥하고 있다. 남향 위주의 설계로 일조량을 극대화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며, 용인시청, 용인대역 등 주요 인프라와 가까워 생활 편의성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이 단지는 인근 초·중·고등학교 밀집 지역에 위치해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입지적 장점과 반도체 산업 개발 호재는 '용인시청역 어반시티 2단지'를 더욱 매력적인 주거지로 부상시키고 있다.

교통 인프라도 개선될 예정이다.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 구리~안성 구간을 비롯해 모현읍과 의왕, 광주를 연결하는 민자 고속도로가 논의 중이다.

남사읍에는 건설될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건립될 예정이다. 약 728만㎡에 달하는 대규모 부지에 360조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192만 명에 달하는 직·간접적인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더불어 원삼면에 들어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총 122조 원 규모의 투자가 계획돼 있어,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집결하는 대규모 산업 허브로 성장할 전망이다. 내년 3월 첫 반도체 공장 착공이 예정돼 있어, 관련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33,000
    • +4.32%
    • 이더리움
    • 4,413,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724,000
    • +16.77%
    • 리플
    • 1,572
    • +2.41%
    • 솔라나
    • 339,900
    • +1.86%
    • 에이다
    • 1,100
    • -2.91%
    • 이오스
    • 915
    • +1.67%
    • 트론
    • 280
    • +0.72%
    • 스텔라루멘
    • 33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5,700
    • +9.88%
    • 체인링크
    • 20,620
    • +0.83%
    • 샌드박스
    • 479
    • +0.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