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수 록밴드 사랑과 평화, ‘1 to 10 (원투텐) 레전드 콘서트’ 출격

입력 2024-11-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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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수염 제공)
(고양이수염 제공)

대한민국 대표 레전드 밴드 사랑과 평화가 오는 12월 14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1 to 10(원투텐) 레전드 콘서트’에 올라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1 to 10(원투텐) 레전드 콘서트’는 대한민국 음악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아티스트 10팀이 매 회차마다 출연해 그들의 대표곡을 선보이는 공연 시리즈다. 신한카드와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사 고양이수염이 기획한 이 콘서트는 특히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기고 싶은 장년층 고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고품격 공연은 입소문을 타고 매회차 매진 러쉬로 이어지고 있다.

일곱 번째 콘서트에 참여하는 사랑과 평화는 1970년대 후반부터 한국 록 음악을 선도하며 독창적인 사운드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밴드다. ‘한동안 뜸했었지’, ‘우리의 소원’ 등의 히트곡으로 그들의 음악적 독창성과 연주력을 인정받았으며, 여전히 공연을 직접 보면 다르다는 평가를 받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자랑한다.

(고양이수염 제공)
(고양이수염 제공)

특히 사랑과 평화는 지난 10월 ‘이치현과 벗님들’의 공연에 게스트로 등장하여 짧은 시간 동안 좌중을 압도하며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카리스마를 보여준 바 있다.

관계자는 “다가오는 사랑과 평화의 본 공연에 대한 문의도 잇따라 쇄도 중”이라며, “추운 연말을 따뜻하게 달궈줄 불꽃 같은 파티를 선사할 이번 공연은 사랑과 평화가 왜 대한민국 록 음악계의 '레전드'로 불리는지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1 to 10 (원투텐) 레전드 콘서트’는 지난 6월 015B의 공연을 시작으로, 노사연, 박남정, 김종서, 조관우, 이치현과 벗님들의 공연까지 여섯 차례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바 있다. 이어서 12월 14일 사랑과 평화, 12월 15일 가수 이상우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내년 2월 8일 김현철, 2월 9일 김경호가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콘서트의 회차별 티켓은 인터파크와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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