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ICBM 발사에 "불법 도발…즉각 중단하라"

입력 2024-10-31 15: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찬명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이 31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대북 경고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찬명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이 31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대북 경고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31일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탄도 미사일 기술의 활용과 과학·기술 협력을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도발 행위"라고 비판했다.

안찬명 합참 작전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북한은 오늘 7시10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부장은 "우리 군은 김정은 정권의 불법적이고 무모한 도발을 규탄하며, 지속적인 오물·쓰레기 풍선 살포, 러시아에 총알받이 용병 파견, 핵실험 준비 등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불법적 도발을 지속 감행하고 있다"며 "이후 발생하는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음을 다시 한번 엄중히 경고한다"고 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동해 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고각(비행거리를 줄이기 위해 발사 각도를 의도적으로 높이는 것)으로 발사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ICBM 발사에 대해 "적에 대한 대응 의지를 알리는 적절한 군사활동"이라며 "핵 무력 강화 노선을 절대로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070,000
    • +5.34%
    • 이더리움
    • 4,447,000
    • +2.35%
    • 비트코인 캐시
    • 733,500
    • +18.4%
    • 리플
    • 1,567
    • -0.32%
    • 솔라나
    • 339,200
    • +1.83%
    • 에이다
    • 1,109
    • -4.31%
    • 이오스
    • 923
    • +2.56%
    • 트론
    • 281
    • +1.08%
    • 스텔라루멘
    • 335
    • -3.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2,900
    • +7.58%
    • 체인링크
    • 20,640
    • +0.39%
    • 샌드박스
    • 47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