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애매모호한 어닝서프라이즈…코스알엑스 기대치 하회"

입력 2024-11-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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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15만5000원으로 하향

(출처=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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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성장 원동력인 코스알엑스 외형 성장은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8만 원에서 15만5000원으로 14% 하향조정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772억 원, 영업이익 6252억 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51% 상회했다"며 중국 적재 개선 속도는 예상 대비 빠르고, 면세를 제외한 국내 수익성 또한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커머스 매출 반등과 면세 수수료 감축 등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했다"며 "그간 국내 면세, 이커머스, 방판 등 채널 재정비를 거치며 매출이 지속 감소했으나 안정화 단계로 접어든 상태"라고 했다.

이어 "중국 총판 사업구조 변경, 재고환입, 구조조정 등으로 영업적자(-300억 원)가 발행했으나 적자폭 개선 속도는 빠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성장 원동력인 코스알엑스 외형 성장은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단기 성장률에 대한 힐인은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와 내년 코스알엑스 매출 성장률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 10%로 하향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스알엑스 실적 하향이 아쉬운 것은 사실이나 중국 영업적자 개선 속도가 예상 대비 빠르고 면세 제외한 국내 매출이 성장 전환하며 본업 이익은 개선될 전망"이라며 "라네즈, 이니스프리, 코스알엑스 3개 브랜드의 글로벌 비중 확대가 유효하며 더마 카테고리 에스트라 잠재력도 주목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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