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분야에도 다양한 국가기술자격들이 존재한다. 식육업에 취업하고 싶은 청년들이나 업무전문성을 갖추고 싶은 종사자라면 축산 분야 국가기술자격 획득을 추천한다.
2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국가기술자격 축산분야에는 가축을 사육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축산기능사를 꼽을 수 있다.
축산에 관한 기술 및 이론·지식을 겸비하고 가축의 생산관리, 경영관리 등의 기술업무를 수행하는 축산산업기사, 축산기사, 축산기술사 등급의 자격도 있다.
또한 식육을 분할하고 발골(뼈를 발라냄)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처리해 우리 식탁에 공급하는 식육처리기능사도 축산분야 자격에 해당된다.
작년 기준 5개 자격취득자의 응시목적을 보면 전체 자격취득자의 24.9%는 취업, 17.7%는 자기개발, 11.5%는 업무수행 능력 향상 순으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특히 축산기사의 경우 자격취득자의 51.4%가 취업을 목적으로 응시했으며 20대(78.2%)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축산산업기사는 재직자(37.7%)가 가장 많이 취득했고, 자기개발(32.5%)과 업무수행능력향상(17.5%)을 목적으로 한다는 응답이 50%를 차지했다.
식육처리기능사의 경우 취득자 중 재직자의 비율이 70.8%로 높게 나타났다. 자기개발(26.7%)과 업무수행능력향상(23.2%)을 목적으로 한다는 응답이 49.9%를 차지했다.
산업인력공단은 "축산분야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부터, 직무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재직자까지 국가기술자격제도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