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강석훈(사진 왼쪽) 산업은행 회장, 이한준 LH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입주기업들에 대한 맞춤형 정책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산업은행 )
KDB산업은행은 1일 국가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입주기업들에 대한 맞춤형 정책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정부가 올해 3월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국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핵심 국정목표로 추진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산업은행과 토지주택공사(LH)는 첨단산업의 △초격차 기술력 확보 △글로벌 경쟁력 강화 △튼튼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국가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LH와 국가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 분양대금 채권을 유동화해 산업단지 조성 사업비를 적기 조달하고 입주예정기업 앞 원스톱 맞춤형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국가첨단산업단지 신규 조성 관련 금융자문 제공 및 주선을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강석훈 회장은 업무협약식 종료 후 전국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 중 최우선으로 추진 중인 용인 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예정 부지를 방문해 "향후에도 계속해서 조성될 국가첨단산업단지와 입주예정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확보하고 국토균형발전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