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美 대선 앞둔 달러화 약세 영향…1370원대 중후반 등락 전망”

입력 2024-11-04 07: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4-11-04 07:4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4일 “원·달러 환율은 보합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자금 동향에 주목하는 가운데 약달러를 쫓는 역외 롱스탑, 역내 이월 네고 주도하에 1370원 중후반을 중심으로 제한적 하락시도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74~1383원으로 전망했다.

민 선임연구원은 “미국 대선 디데이를 앞둔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가 아시아장에서 달러 약세 재료로 소화된 영향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민 선임연구원은 “미국 대선을 이틀 앞두고 트럼프 우세를 점치던 경합주 여론조사에서 해리스가 막판 뒤집기를 시도하는 징후가 확인되자 오늘 새벽 시드니 장에서 달러지수가 약세로 전환했다”며 “유로, 파운드, 엔화 등 주요 통화가 반등함에 따라 오늘 원화도 NDF 종가보다 낮은 수준에 출발해 하락 시도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역내 수급은 수출업체 이월 네고와 역외 포지션은 롱스탑이 중심을 이루며 1370원 중후반 연착륙 시도를 지원할 듯”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해외주식투자 환전 등 실수요 저가매수는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짚었다.

민 선임연구원은 “전반적인 거래량 자체가 줄어들었지만 결제수요는 이벤트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꾸준한 달러 확보에 집중했다”며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주식투자 환전 수요도 1300원 후반대 레벨을 유지케하는 원동력”이라고 진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롯데리아 안산상록수점'이 비상계엄 작전장소?
  • 나인우 군 면제…'4급 보충역 판정'은 왜?
  • 미국 군 당국 ‘보안규정 위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조사 중
  • '대장' 비트코인 상승에 이더리움도 꿈틀…부활 날갯짓 필까 [Bit코인]
  • [날씨] "출근길 따뜻하게 입으세요"…아침 기온 영하 10도 강추위
  • 글로벌로 나가는 GC녹십자…‘미국·러시아’로 영역 확장
  • 이시국 연말모임…모일까, 말까 [데이터클립]
  • ‘돈’에 진심…새해 금전운, 달력부터 시작 [요즘, 이거]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2,391,000
    • -1.37%
    • 이더리움
    • 5,615,000
    • -3.57%
    • 비트코인 캐시
    • 770,000
    • -0.96%
    • 리플
    • 3,679
    • +2.45%
    • 솔라나
    • 317,700
    • +2.19%
    • 에이다
    • 1,506
    • -2.9%
    • 이오스
    • 1,467
    • -1.68%
    • 트론
    • 400
    • -6.1%
    • 스텔라루멘
    • 623
    • +3.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300
    • -3.94%
    • 체인링크
    • 40,200
    • -2.78%
    • 샌드박스
    • 976
    • -3.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