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동성애자” 커밍아웃한 美 국민 여동생 클로이 모레츠, 해리스 공개지지

입력 2024-11-0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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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모레츠 (출처=클로이 모레츠 인스타그램 캡처)
▲클로이 모레츠 (출처=클로이 모레츠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 국민 여동생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하며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클로이 모레츠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저는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게 투표했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그는 “이번 선거엔 많은 것들이 걸려있다. 나는 정부가 여성인 제 몸에 대한 어떤 권리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제 몸에 대한 결정은 오직 나와 의사만이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클로이 모레츠는 “난 동성애자로서 성소수자 커뮤니티에 대한 법적 보호의 필요성을 믿는다”면서 “우린 이 나라에서 보호받아야 하며, 필요한 치료 역시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카멀라 해리스는 우리를 지켜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커밍아웃과 동시에 카멀라 해리스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것이다. 마지막으로 클로이 모레츠는 투표장에 갈 것을 촉구했다.

1997년생인 클로이 모레츠는 2004년 TV 시리즈 ‘가디언’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0년 영화 ‘킥 애스: 영웅의 탄생’에서 힛 걸 역으로 본격적인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렛미인’, ‘휴고’, ‘다크 섀도우’, ‘제5침공’ 등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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