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헬스케어, 파마리서치와 ’테르가제’ 공동 프로모션 계약

입력 2024-11-04 0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알테오젠 헬스케어 CI. (사진제공=알테오젠 헬스케어)
▲알테오젠 헬스케어 CI. (사진제공=알테오젠 헬스케어)

알테오젠 헬스케어는 파마리서치와 국내 최초 인간유래 히알루로니다제 제품인 ’테르가제’의 국내 판매 마케팅 및 영업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Co-promotion)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알테오젠 헬스케어는 코스닥 상장사 알테오젠의 자회사로 알테오젠 자체 제품의 영업, 마케팅을 담당하는 통합 법인이다. 올해 7월 식약처 허가를 받은 테르가제는 현재 양산과정을 거쳐 시판준비를 마쳤다.

회사는 효율적인 영업망 구축을 위해 종합병원 위주로 직접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준종합병원 및 그 외 거래처, 유통 등은 파마리서치가 담당한다. 파마리서치는 혁신적인 제품과 마케팅을 통해 단시간에 국내 유수의 제약회사로 발전한 회사로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테르가제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히알루로니다제는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효소다. 현재 시판 중인 기존 히알루로니다제 제품은 모두 소나 양의 정소에서 추출되어 정제한 동물유래 제품이다. 동물유래 제품은 알레르기 부작용 등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테르가제는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만든 의약품으로 임상시험에서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 항약물항체(ADA)가 발생하지 않아 반복적인 시술에도 일정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 네스터에 따르면 히알루로니다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10억 달러(1조3500억 원) 수준에서 연간 19%가량 성장해 2036년 120억 달러(약 16조 25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러한 시장에서 국내 최초의 유전자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제품인 테르가제는 안전성과 순도가 높아 출시 후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상 알테오젠 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이번 파마리서치와 계약을 통해 테르가제의 우수성을 더욱 많은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사가 지속해서 협력해 효과적인 영업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기석 파마리서치 대표이사는 “피부과, 성형외과 및 통증 영역에서 파마리서치의 제품들과 테르가제가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엄령 선포 무효…국회의장 "계엄해제 결의안 국회 가결"
  • 한동훈 "이런 사태 발생 대단히 유감…계엄 선포 효과 상실"
  • 영국 BBC “한국 윤석열, 이 시점에서 계엄령 선포한 이유”
  • 계엄군 국회서 철수중...국회밖 시민들 “윤석열을 체포하라”
  • 한은 “4일 오전 중 임시 금통위 개최 예정…시장안정화 조치 논의”
  •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비상계엄’ 헌법상 근거는
  • 4일 정상등교 한다…교육부 “학사일정 정상 운영”
  • 계엄사 포고령 발표...“국회·정당 등 모든 정치활동 금지” [비상계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08,000
    • -0.85%
    • 이더리움
    • 4,945,000
    • -2.2%
    • 비트코인 캐시
    • 732,500
    • +1.88%
    • 리플
    • 3,490
    • -6.96%
    • 솔라나
    • 308,800
    • -1.28%
    • 에이다
    • 1,646
    • +0.43%
    • 이오스
    • 1,507
    • -2.46%
    • 트론
    • 391
    • +32.09%
    • 스텔라루멘
    • 704
    • -8.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000
    • -0.51%
    • 체인링크
    • 32,790
    • +6.95%
    • 샌드박스
    • 1,014
    • +14.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