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한국ESG평가 '통합 A등급' 획득

입력 2024-11-04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노루페인트는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4년 ESG평가 결과에서 도료업계 유일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KSCGS는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ESG평가 기관으로, 2011년부터 매년 국내 상장회사의 기업의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올해 평가 대상인 국내 상장회사 1001개사 중 통합 ‘A등급’ 이상을 획득한 기업은 노루페인트를 포함한 231개사다. 이는 전체 평가 대상의 상위 23.1% 수준이다.

노루페인트는 이번 평가에서 환경 ‘A등급’, 사회 ‘A+등급’, 지배구조 ‘B+등급’을 획득하며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배구조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을 획득하는 등 주주친화 정책과 책임경영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배구조 등급은 이사회 리더십, 주주권보호, 감사, 관계자 소통 등의 요소를 평가한다.

노루페인트는 “2021년부터 매년 ESG실행 성과와 비전을 투자자, 고객, 지역사회 등에 투명하게 공개해 왔으며, 지배구조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사회 평가(BSM) 도입, 준법지원인 선임, 준법통제기준 제정을 한 점이 도료업계에서 유일하게 통합 ‘A등급’을 획득하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주의 의결권 행사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전자투표제를 실시하고, 지역사회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목표로 공장 내 태양광 발전설비 투자를 통한 재생에너지 상용량을 늘려간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실천 중인 사회공헌활동과 친환경 미래 기술확보를 위해 노력한 점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불러왔다. 안양시 향토기업인 노루페인트는 안양 만안경찰서와 함께하는 범죄예방 셉테드 사업 등 지역 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최근에는 만안종합사회복지관으로부터 지속적인 후원 공로를 인정받으며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한 친환경 바이오, 리사이클(재활용) 등 친환경 기술과 더불어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할 수 있는 스텔스 전투기 전용 도료와 이차전지 소재에 대한 글로벌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전문평가기관에서의 ESG평가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고 비즈니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투명한 ESG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장 10일 연휴…내년 10월 10일 무슨 날? [데이터클립]
  • 사생활부터 전과 고백까지…방송가에 떨어진 '일반인 출연자' 경계령 [이슈크래커]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종합]'금융 컨트롤타워 재확인' 강한 리더십 통했다[김병환號 100일]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활력 찾는 제약업계, 30대 오너3세 ‘3·3경영’ 가속
  • “대출 문턱, 서울 넘어 지방도 확 뛰었네”…10월 주택 매수 때 대출 비중 ‘급감’
  • [종합] 뉴욕증시, ‘예측 불가’ 대선 앞두고 경계감 확산…다우 0.61%↓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09,000
    • -1.68%
    • 이더리움
    • 3,335,000
    • -2.66%
    • 비트코인 캐시
    • 458,100
    • -3.78%
    • 리플
    • 700
    • -0.14%
    • 솔라나
    • 219,200
    • -3.39%
    • 에이다
    • 453
    • -3.21%
    • 이오스
    • 569
    • -2.07%
    • 트론
    • 227
    • -1.73%
    • 스텔라루멘
    • 127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00
    • -4.19%
    • 체인링크
    • 14,280
    • -4.93%
    • 샌드박스
    • 317
    • -2.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