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금투세 폐지’ 환영...11월 본회의서 처리할 것”

입력 2024-11-04 13: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추경호(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한동훈 대표. 2024.11.04.  (뉴시스)
▲추경호(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한동훈 대표. 2024.11.04. (뉴시스)

국민의힘은 4일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방침을 밝힌 데 대해 “환영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달 중 관련 법 개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금투세 폐지는 국민의힘이 여름부터 굉장히 강조하며 집요하게 주장해 온 민생 정책 중 하나”라며 “민주당이 늦었지만 금투세 완전 폐지에 동참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장(국내 증시)과 대한민국 자본시장이 대단히 어렵다”며 “이것으로 끝나면 안 되고 자본시장 밸류업(가치 제고)을 하고 투자자를 국내시장으로 유인할 다각적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입장문을 내고 “금투세 시행이 58일 남은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가 결국 금투세 폐지 입장을 밝혔다”며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했다. 그는 “11월 본회의에서 금투세 폐지를 처리하도록 야당과 즉시 협상에 착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준호 대변인도 논평에서 “이번 결정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조세 불확실성에서 벗어나, 증시가 다시 살아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며 “조속히 ‘금투세 폐지’ 입법 절차를 밟아야 하겠다”고 했다. 이어 “나아가 금투세 폐지를 계기로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입법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며 “민주당도 동참하길 바란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947,000
    • +3.77%
    • 이더리움
    • 4,689,000
    • +8.79%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9.34%
    • 리플
    • 1,671
    • +7.81%
    • 솔라나
    • 359,300
    • +8.88%
    • 에이다
    • 1,120
    • -0.97%
    • 이오스
    • 916
    • +3.97%
    • 트론
    • 279
    • +1.09%
    • 스텔라루멘
    • 348
    • -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00
    • -2.95%
    • 체인링크
    • 20,860
    • +3.06%
    • 샌드박스
    • 478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