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풀필먼트센터 근무 합격자, ‘사인 온 보너스’ 1500만 원 지급
“입사만 확정되면 인센티브 1500만원 지급합니다.”
쿠팡의 물류총괄 계열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공채로 합격한 오토메이션 직군 인재들에게 1500만 원의 ‘사인 온 보너스(Sign On Bonus)’ 지급에 나선다.
사인 온 보너스는 회사에 새로 합류하는 직원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로 우수한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4일 쿠팡에 따르면 CFS는 2024년 4분기 풀필먼트센터(Fulfillment Center·FC) 내 설비보전을 담당할 인재를 200명 이상 공개 채용한다.
오토메이션 채용 부문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지원자는 전국 곳곳 쿠팡FC 중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다.
CFS는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1년 의무 재직 기간 등 별도협의가 이뤄진 조건에 따라 사인 온 보너스 1500만 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1년 실근무를 전제로 연간 4번으로 나눠 지급한다.
사인 온 보너스 지급 대상 근무지는 △쿠팡 고양1 △동탄1 △이천2 △인천4 △인천14 △안성4 △안성5 △안성8 △곤지암1 센터 등 9개 FC다.
채용 대상은 설비보전 관련 전공자 혹은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거나 1년 이상의 경력자다. 담당업무는 FC 자동화 설비 유지 보수, 안전·운영 개선, 신규센터 라인 구축, 전산화 관리 등이다.
CFS 관계자는 “첨단 자동화 기술을 접목한 쿠팡FC를 꾸준히 늘리면서 오토메이션 운영을 책임질 기술 인재를 대규모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