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조국통일연구원, 대적연구원으로 명칭 변경 추정"

입력 2024-11-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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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일부는 북한이 과거 통일전선부 소속 '조국통일연구원'의 명칭을 '대적연구원'으로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전날 북한 매체에 새롭게 이름이 나온 '대적연구원'과 관련, "통일전선부의 이름을 대적지도국으로 바꾼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따라서 조국통일연구원의 이름을 바꾼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말 남북 관계를 더 이상 동족이 아니라 '교전 중인 적대적 두 국가'라고 선포하고 대남기구 해체를 지시했다.

지시에 따라 기존 대남기구인 통일전선부는 '당 중앙위 10국'으로 개편됐다. 통일부는 이곳이 대적지도국으로 불리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한 바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대적연구원이 전날(3일) '윤석열 괴뢰는 반공화국 대결을 권력 유지의 최적 공간으로 삼고 있는 최악의 안보 무능 대통령'이라고 헐뜯는 등 윤 정부를 비난하는 내용으로 채운 백서를 발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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