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통증 치료제약품 개발 전문 제약회사 테라퀘스트(TheraQuest Biosiences)는 7월 14일 자사 개발약품인 TQ-1015의 임상제1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고 발표했다.
다국적 임상시험기관(CRO) 세드라(CEDRA)가 주관하여 미국에서 진행한 이 약품은 암환자 등 심한 만성통증환자가 하루에 한번 복용하도록 설계되고, 약물남용을 방지할 수 있는 서방형의 특허 합성 진통제이다. 이 연구 결과에 따라, 향후 테라퀘스트는 제3상 임상시험안을 SPA절차에 따라 미국 FDA에 제출할 계획이다. SPA란 신약허가신청에 필요한 제3상 임상실험의 설계, 최종목적 그리고 통계학적 분석계획에 관하여, 제약회사와 FDA간에 이루어지는 서면계약이다.
테라퀘스트의 CEO인 약학박사 나지브 바불은 “비록, 만성 통증을 제어하기 위한 지속적인 약효를 가진 진통제가 현재 널리 사용되고는 있지만, 약리작용에서 있어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더구나, 이들 약품은 그 제형을 변경하기가 쉬우므로 약물의 오남용에 취약합니다. 이러한 기존의 약품에 비해 TQ-1015는 약효가 24시간이상 지속되는 서방형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TQ-1015는 제형의 변경이 매우 어려워서 습관성투약자 및 약물중독자에 의한 약물 남용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