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왕' 김병만, 벼랑 끝에서 대반전 썼다…1라운드 충격의 탈락팀은?

입력 2024-11-0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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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생존왕' 방송 캡처)
(출처=TV조선 '생존왕' 방송 캡처)

김병만이 '생존왕'에서 자신의 특기인 '생존'으로 두각을 드러낸 가운데 1라운드 탈락팀이 발생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생존왕'에서는 첫 번째 탈락팀이 발생하는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이 펼쳐졌다.

지난주 참호격투에서 승리한 국가대표 팀(박태환-정대세-김민지)의 지목으로 정글 팀(김병만-김동준-정지현)이 미지의 정글로 방출됐다. 이에 정글 팀이 박쥐로 가득한 동굴에서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국가대표 팀은 정글 팀의 생존지를 차지하고, 군인 팀(이승기-강민호-아모띠), 피지컬 팀(추성훈-김동현-박하얀)과 연합을 결성해 정글 만찬을 즐겼다.

하지만 미지의 정글 생존을 마치고 복귀한 정글 팀이 '베네핏' 획득을 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수백 마리의 박쥐로 가득했던 동굴에 1라운드 혜택이 숨겨져 있었던 것. 동굴에서 열쇠를 획득한 정글 팀은 김동준의 활약으로 해독한 암호를 통해 깃발을 추가로 획득했다.

이에 정글 팀의 깃발이 5개, 군인 팀과 국가대표 팀이 4개, 피지컬 팀이 2개로 정글 팀이 1위를 차지했다. 자동으로 2라운드에 진출한 정글 팀은 다음 생존지로 먼저 떠났다.

남겨진 군인 팀·국가대표 팀·피지컬 팀은 1라운드의 마지막 대결로 다른 팀 깃발을 감시탑 화로에 가장 먼저 태우는 팀이 1등을 차지하는 '깃발 전쟁'을 시작했다.

이 대결의 규칙으로는 개인마다 배정된 깃발을 빼앗기면 바로 탈락해 전쟁에 참여할 수 없다. 모두 바짝 긴장한 가운데 최하위로 1등이 절실한 피지컬 팀은 전원 공격 작전을 세웠다.

하지만 국가대표 팀과 군인 팀도 피지컬 팀이 100% 생존지를 떠나 공격을 펼친다고 예상했고, 이승기가 이끄는 군인 팀은 "같이 빈집 털자"며 국가대표 팀을 포섭했다. 그렇게 연합작전이 시작됐지만, 사실 군인 팀은 피지컬 팀을 잡고 국가대표 팀을 배신해 승리를 차지할 전략을 세우고 있었다.

군인 팀의 전략대로 국가대표 팀 박태환·정대세, 군인 팀 강민호가 물길을 따라 피지컬 팀의 생존지로 침투하는 동안, 배신할 타이밍을 노리던 군인 팀 아모띠가 순식간에 김민지의 깃발을 낚아챘다.

이후 '깃발 전쟁'으로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이 진행됐다. 팀장 추성훈의 활약으로 '생존왕' 처음으로 피지컬팀이 1위를 맛보며 국가대표 팀의 깃발을 태우는 데 성공했다. 1라운드 최종 결과, 피지컬 팀과 국가대표 팀이 깃발 개수 공동 최하위를 기록하며 두 팀은 탈락팀을 결정하는 '데스매치'로 맞붙었다. 군인 팀은 2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코코넛 격파'로 탈락팀 결정전이 펼쳐진 가운데, 피지컬 팀이 접전 끝에 승리했다. 이에 국가대표 팀 박태환, 정대세, 김민지가 최종 탈락하며 생존을 종료하고 곧바로 귀국했다.

한편 TV조선 '생존왕'은 각 분야의 최강자 12인이 모여 거친 정글 속에서 가장 강한 생존능력자를 가리는 생존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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