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 대선 6시간 전 단거리탄도미사일 수발 발사…닷새 만에 도발 감행

입력 2024-11-0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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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ICBM 발사한 지 닷새 만에 또 탄도미사일 도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현지지도 아래 지난달 31일 아침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9형'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단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이날 시험발사에 딸 주애도 참관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현지지도 아래 지난달 31일 아침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9형'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단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이날 시험발사에 딸 주애도 참관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북한이 5일 미국 대선 시작 직전에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7시 30분경 북한 황해북도 사리원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된 SRBM 수 발을 포착했다. 한미 정보당국은 미사일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5일 0시(현지시간·한국시간 5일 오후 2시) 뉴햄프셔주 북부 작은 산간 마을 딕스빌노치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대선에 돌입한다. 미 대선 시작을 약 6시간 앞두고 감행된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존재감을 극대화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합참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미국·일본 당국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닷새 전인 지난달 31일에는 미 본토 타격이 가능할 수도 있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9형을 발사한 바 있다.

이번 발사는 한국·미국·일본이 3일 진행한 연합 공중훈련에 대한 반발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미일은 북한의 화성-19형 발사에 대응해 제주 동방에서 미 전략폭격기 B-1B가 참여하는 연합 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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