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장년 창업 돕는다…사무공간 최대 3년 지원

입력 2024-11-06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장년 창업자에 사무공간 지원

▲공유사무실 사진. (사진제공=서울시)
▲공유사무실 사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50플러스재단(재단) 중장년 창업가들의 성공적 출발을 돕기 위해 공유사무실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재단은 6일부터 서울시 내 중장년 창업자를 위한 공유사무실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서울시에서 인생 후반을 준비하는 중장년 세대(40~64세)를 위해 설립한 출연기관이다. 경력설계, 직업교육, 재취업과 창업 등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올해 4회차이자 마지막 모집으로, 남부(천왕동)와 북부(창동)에 위치한 50플러스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사무공간은 총 54석이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 기업에는 사무공간과 가구, 집기가 제공되며 회의실, 휴게공간 등 공용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창업 교육, 컨설팅 등 부대사업도 운영해 창업기업의 성장과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월 이용료는 사무실 규모에 따라 다르며 관리비와 좌석 사용료를 포함해 개방형 사무실은 약 5만 원, 독립형 사무실은 30~50만 원 수준이다. 입주 협약 시 1년 이용료를 선납하는 방식으로 지불하며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보증금은 별도 부과하지 않는다.

모집 대상은 만 40세에서 64세 사이로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서울시에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는 예비 또는 초기 창업자들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들은 내년 1월 2일부터 입주를 시작해 최대 3년간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창업 및 기업 운영에 필요한 컨설팅과 기업 간 네트워킹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선발된 기업은 입주 1년 이후 연장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공유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다.

접수는 이달 6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신청 방법과 자격요건은 50+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윤주 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올해 세 차례의 공유사무실 입주기업 모집을 통해 중장년 창업의 새로운 장을 여는 기업들의 시작을 지원해 왔다”며 “이번 모집에서는 북부캠퍼스에 독립형 사무실 공간을 추가하여 창업하는 중장년들이 한층 더 집중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공유사무실 입주기업 모집 공고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공유사무실 입주기업 모집 공고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미 결제된 선수입니다"…본격 막 올린 스토브리그, '변수'는 없을까? [이슈크래커]
  • 먹을 사람 없고 귀찮아서…"김장, 안 하고 사 먹어요" [데이터클립]
  • 단독 "살짝 닿았는데 염좌?" 교통사고 경상환자 보험금 지급 제한된다
  • 글로벌 음원의 무차별 확장…안방서 토종 플랫폼 밀어내 [스포티파이 공짜 횡포]
  • 비트코인, 美 대통령 선거에 급상승…7만1000달러 돌파 [Bit코인]
  • 퇴직연금 투자 대세는 ‘ETF’…증권사 새로운 강자로
  • 쿠팡, 3분기 매출 10.6조 ‘역대급’…수익성 개선은 숙제(종합)
  • 단독 공인중개사협회, 이르면 연내 부동산 지수 공표 재개… ‘널뛰기 통계’ 극복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06 12: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207,000
    • +8.09%
    • 이더리움
    • 3,610,000
    • +7.66%
    • 비트코인 캐시
    • 504,000
    • +9.71%
    • 리플
    • 740
    • +5.26%
    • 솔라나
    • 252,000
    • +14.08%
    • 에이다
    • 492
    • +7.42%
    • 이오스
    • 613
    • +6.79%
    • 트론
    • 225
    • -0.88%
    • 스텔라루멘
    • 133
    • +5.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00
    • +10.09%
    • 체인링크
    • 16,120
    • +11.79%
    • 샌드박스
    • 345
    • +8.15%
* 24시간 변동률 기준